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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지혈증, 약 안 먹고도 건강해질수있을까?

호호민트(호.민.연) 2025. 4. 6. 21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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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습관과 운동으로 콜레스테롤과 싸우는 법


“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대요. 약 먹어야 할까요?”

요즘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.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고지혈증(이상지질혈증)!

사실 겁낼 필요는 없어요. 왜냐고요?
고지혈증은 “생활 습관병”이기 때문이죠.
즉, 식단과 운동 습관만 잘 잡으면 약 없이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것!
물론 약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,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.

그럼, 오늘은 고지혈증이 뭔지, 약 없이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,
그리고 도대체 뭘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!



고지혈증이란?

‘고지혈증’이라는 말,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뭐냐고요?

한마디로 말하면,

혈액 속 기름 성분(지질)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예요.

이 지질에는
• 총 콜레스테롤
• LDL(나쁜 콜레스테롤)
• HDL(좋은 콜레스테롤)
• 중성지방
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답니다.

그중에서도 특히 **LDL(나쁜 콜레스테롤)**과 중성지방이 높아지면,
혈관 벽에 기름이 끼고, 결국 심장병, 뇌졸중 같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이래서 고지혈증이 무서운 거죠.



고지혈증, 꼭 약을 먹어야 할까?

결론부터 말하면,
모든 고지혈증 환자가 약을 먹는 건 아닙니다.

수치가 아주 높거나,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스타틴 같은 약을 먹어야 해요.
하지만, 경도 이상지질증이라면

식습관 개선 + 운동만으로도 3~6개월 내에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!

약의 부작용은 없을까?

약도 약 나름이지만, 고지혈증 약으로 가장 흔한 스타틴 계열 약은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.
• 근육통, 피로감
• 기억력 저하, 집중력 문제
• 당 수치 증가 (당뇨 위험)
• 간 수치 상승

약이 필요하면 반드시 복용해야겠지만,

가능하다면 먼저 생활 습관으로 개선을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!



고지혈증 환자, 얼마나 많을까?

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,

2021년 기준 고지혈증 유병률은 성인의 약 21%, 5명 중 1명이 앓고 있어요!

특히 4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며,
60대 이상은 2명 중 1명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을 정도랍니다.

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죠?



약 없이 고지혈증 잡는 방법!

콜레스테롤 낮추는 식생활 꿀팁

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!
약 없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음식 가이드입니다.

1. 지질을 씻어주는 음식
• 등푸른 생선 (고등어, 연어, 참치)
→ 오메가-3 지방산 풍부! 중성지방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해요.
• 채소, 과일 (브로콜리, 양배추, 사과, 오렌지)
→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배출을 도와줘요.
• 현미, 귀리, 보리 같은 잡곡
→ 백미 대신 잡곡밥으로 바꿔보세요. 혈당도 천천히 오르고, 포만감도 오래가요.
• 콩 & 두부
→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세요! 콩 속 이소플라본이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.
• 해조류 (미역, 다시마, 김)
→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혈관을 청소해줘요.

2. 지질을 올리는 나쁜 음식
• 기름진 고기 (삼겹살, 갈비 등)
→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!
• 버터, 마가린, 마요네즈
→ 트랜스지방 덩어리! 혈관 건강에 안 좋아요.
• 패스트푸드 & 인스턴트 식품 (라면, 피자, 감자튀김 등)
→ 간편하지만 건강엔 큰 적입니다.
• 달달한 디저트 & 음료
→ 설탕도 중성지방을 폭발시키는 주범이에요.



고지혈증 관리에 좋은 생활 습관

식단과 함께 꼭 실천해야 할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.

어떤 운동이 좋을까?
• 빠르게 걷기, 조깅, 자전거, 수영 등 유산소 운동
→ 주 3~5회, 30분 이상 꾸준히!
→ HDL(좋은 콜레스테롤)을 높이고, LDL은 낮춰줘요.

그리고 이런 습관도 중요해요!
• 스트레스 관리: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로 지질 수치를 올릴 수 있어요.
• 충분한 수면: 하루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이상적!
• 금연, 절주: 흡연과 과음은 지질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줘요.



마무리하며…

고지혈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‘경고등’ 같은 존재예요.

“이대로 계속 살면 안 돼요!” 라는 신호죠.

약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,
식습관과 운동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.

조금씩 식단을 바꾸고,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
당신의 혈관은 다시 말랑말랑하고 건강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.

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!
당신의 혈관도, 건강도 달라질 거예요.